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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맨-Fashion/Shoes

에어모어업템포, 스카티피펜의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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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고온 신발 역시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이름하여 바로 에어모어업템포이다.

시카고 불스의 포워드 스카티피펜의 시그니처 신발로도 유명세를 탄 업템포



소장하고 있는 신발은 아시아에만 재발매 했던 제품으로

이름은"에어모어업템포 시카고불스" 또는 "업템포 크리스마스"라고도

불리며 업템포 그대로의 이미지를 들고 가면서 화이트와 레드배색이 특징이다.



스카티 피펜에 대해 살짝만 얘기해보자면 농구하나로 가난한 시절을 이겨냈지만 다시 가난한 삶으로 

돌아간, 어찌보면 말년이 안타까운 선수이다.


시애틀의 지명을 받았지만 당시 스카티 피펜에게 푹 빠져있던 스카우터에 의해 시카고 불스에서 뛰게된 피펜은

10년 동안 불스에서 포워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선수이다.

조던이 말하길 "피펜이 없었다면 불스도 없다"라고 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은 선수였으나

휴스턴과 포틀랜드 팀을 거쳐 은퇴를 하지만 은퇴 후 삶이 그리 행복하지 않아 빚더미에 살고 있는

전직 NBA 선수이다.... 



 업템포의 잠금장치는 끈으로 한번 그리고 밴딩으로 한번더 감싸주어 착용시 든든함을 느낄 수 있지만

조금 갑갑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부분은 끈을 다소 느슨하게 조이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밴딩이 충분히 발을 잡아주기 때문에 코트에서 뛸때 벗겨지지는 않았다.



발목 주위의 쿠션감은 정말 좋다.

몇차례 신다보면 충분한 쿠션이 발목주위에 맞게 틀이 잡힌다.

사진에서 보듯이 소프트한 소재때문에 첫착용이더라도 피부가 벗겨지거나 하는건 전혀 없다.


에어모어엡템포의 혓바닥 부분과 아킬레스건쪽에 있는 끈은 신발을 신을때 정말 편리하다.

딱 잡아서 당기면 쑥하고 들어간다.



업템포 크리스마스의 뒷태에는 빨간색의 나이키 스우시가 있다.

그리고 1996년 시카고 불스의 우승을 기념하는 년도가 자수로 새겨져있으며 아웃솔의 충분한

에어쿠셔닝은 역시 일품이다.


업템포 시카고불스의 특징은 바로 "AIR"라는 커다란 시그니처와 나이키 스우시가 7개나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크고작은 특징이 많아서 한번씩 너무 정신없다라고 생각되기도하다.

특히나 레드색상에....이러면 아니되오...



저런식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인 재질은 스웨이드이며 에나멜 소재로 곳곳에 포인트를 준게 스트릿에서 보게되면 확실히 눈에뛴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택했지만 꽉 붙는 느낌이 있어 한사이즈 업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가격은 2017년도 당시 21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된다.

신테크를 위해 구입했으나 가격이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길래 그냥 신기로 마음먹었다. ㅠㅠ



바닥에도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가 각각 있다.


에어모어업템포라는 신발은 추억이 많은 신발이다.

다른 조던빠들과 달리 선수별로 대표하는 신발을 하나씩 사는 이유는 아마도 어린시절 새벽같이 일어나

NBA를 보고 흥분하고 친구들과 노닥거렸던 시간들이 그리워서이다.

농구를 정말 좋아하고 즐겨했던 그땐 NBA코트 위의 선수들이 그냥 우상이었으니깐....


시간이 많이 흘러 각각의 선수들이 지금 뭘하고 지내는지는 모르지만 무한도전의 토토가처럼

엿 선수들이 나와 여유롭게 경기를 뛰는 이벤트를 한번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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