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포스팅도 벌써 3개째다.
달모어, 로얄살루트를 거처 이제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위스키를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무언가 거창하게 이야기를 적는게 아니라 단순히 내가 위스키를 마시면서 느낀 점 정도를 적고자 한다.
먼저 글렌버기 15년은 대략 1년전에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매장 내 가격은 9만원대였고 잔세트 상품이었다.
그리고 18년은 6개월 전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구입했고 구매가는 11만원대였다.
확실시 면세가 싸긴하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외나갈 때 정말 눈이 반짝반짝할 듯.
발렌타인은 블렌디드 위스키이고, 발렌타인 글렌버기는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성시경 유투브를 보다가 당시 주지훈이 출연해서 마시는걸 보고 한번 구매해보았다.
원래 발렌타인 블렌디드 17년을 떨어질 때마다 사서 마셨는데 글렌버기는 어떨까라는 생각에...
위스키를 마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봤을 것 같다. 에어링이란 단어를,,,
많이 마셔보진 않았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글렌버기가 에어링의 진가가 발휘되는 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이제 오픈한지 6개월정도, 시간을 두며 한잔씩 먹고있는데 마실때마다 다른 것 같고 점점 순해지고 향은 더더욱 올라온다.
대부분의 위스키가 그렇겠지만 꽂혀서 그런가 글렌버기는 특히.
뭐 다른 여러 종류의 술들을 마셔보지 못한 좁은 소견이다.
아직 18년은 마셔보지 못했다. 15년을 다 마셔보고나서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에서 보이듯 18년이 15년보다 진한색이다. 3년 숙성의 차이인가?
사실 위스키 한병을 사면 최소 4~5개월은 마시지만 그놈의 욕심이 뭔지... 오로지 수집을 위해 구매한 적이 있었다.
나의 기준에서는 정말 비싼취미다.
그런데 이 취미도 이젠 재미가 떨어졌다. 다른 취미를 찾아야 하나싶기도하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다음에는 카발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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