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살루트...
위스키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정도는 들어봤을 듯 하다.
나조차도 위스키를 전혀 모르는 시절에 로얄살루트라는 위스키가 가장 비싼 위스키다라는
어린 생각을 하고 지냈으니 말이다.
그랬던 내가 이 인싸 위스키를 구매하게 되었다.
21년과 23년을 구매했다.
21년은 일본여행 시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구매했으며, 23년은 대만 여행시 리커샵에서 구매했던 기억이난다.
이를 구매한 시기도 벌써 3년은 족히 지난 것 같다.
(사실 21년은 한병 더 있음.)
블렌디드 위스키 중에서도 프리미엄으로 평가받고 있는 로얄살루트는 선별된 몰트와 그레인의 조화, 그리고 21년이상의 숙성으로 모두가 선호하는 위스키이다. 특히 주위를 보면 선물용으로 엄청 구매하는 모습을 본다.
21년과 23년 모두 700ml이며 도수는 40도이다.
앞서 달모어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가 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배부르지않기 때문이다.
위스키는 주류에 집중을 한다면, 나머지 소주나 맥주는 안주에 집중이 된다.
하여 연인과의 자리나 친밀한 관계에서의 술자리에서는 언제나 위스키 2~3잔으로 마무리하게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명성에 비해 나에게는 별로 입맛이 와닿지 않았다.
발렌타인이라는 너무나도 익숙한 위스키에 길들여져서일까??
로얄살루트는 무언가가 안맞다는 생각이 든다.
위스키를 정말 이것저것 마시다 보면 딱하고 꽂히는 브랜드가 생긴다. 나도 그랬다.
대략 10가지를 마시다보면 결국엔 1~2가지 브랜드만 마시게 된다.
블렌디드 위스키인 로얄살루트23년은 대만 한정판이라고 하여 구매하게되었다.
어느 블로그나 sns를 봐도 23년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뿌듯하다...
정말 즐겁거나 귀한 자리가 있을때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지인들과 마실 예정이다.
로얄살루트에 대한 정보는 정말 여러 전문가들의 블로그나 유투브에 소개되어
단순히 필자의 넋두리를 적어보았다.
젊거나 어린 사람들이 이런 비싼 주류를 마시면 좋게 보지않는 경향이 종종 보이곤 한다.
하지만 스토리를 알고 공유하며 마시는 재미가 있지 않은가?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 젊은 사람들이 나이가 지긋해진다면, 위스키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가 풀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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