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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맨-Fashion/Shoes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팀오렌지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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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단한 신발을 가지고 있지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오랜기간동안 내신발장과 티비밑에 보관되어 있는 것들을 하나씩 포스팅하려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신발은 멋진 스우시를 뽐내는 브랜드, 나이키에서 재출시한

에어 테일윈드79 팀오렌지이다.

 

에어테일윈드79 박스
에어테일윈드79 박스

 

1978년 마라톤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에어 테일윈드79는 당시 레이싱의 아이콘으로 불렸다고한다.

재작년(2018년)?부터인가 온라인에 다시 스물스물 보이기 시작하다가

ABC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신발 전문몰에 깔리기 시작했다.

 

오프라인에 출시되는 모델의 공통점은 바로 색상이다.

많은 고객들이 호불호가 덜가는 색상을 판매하기 때문에 출시모델 중의 화이트나 블랙계열이 가장 흔하다.

안정적인 색상이 흔한 이유는 그래야 재고를 덜 안을 수 있고 그만큼 회전이 빠르기 때문일 것이다.

 

팀오렌지 뒷모습
팀오렌지 뒷모습

 

내 기억엔 에어 테일윈드79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오프라인에서는 흰색만 진열되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이키라는 브랜드의 신발을 셀렉할땐 안정적인 색상을 선택하믄 안되지싶다.ㅋ

전체적인 코디에서 신발에 포인트를 주길 좋아하는지라 색상을 선택할땐 조금이라도 일반적이지 않은,

그리고 스트릿에서 조금이라도 보기힘든 색상의 신발을 선택한다.

그래서 나는 테일윈드79 팀오렌지를 선택했었다.

 

박스사진
박스사진

 

테일윈드 옆모습
테일윈드 옆모습

 

구입처는 쇼핑검색을 통해 직구로 구입!!

사이즈는 US8이며 한국사이즈로는 260cm이다.

 

에어 테일윈드79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정사이즈로 나왔다.

요즘 보이는 테일윈드79는 사진처럼 매쉬소재가 아닌 일반 천소재로 나온다.

천보다는 매쉬가 색감을 표현하거나 통풍과 같은 기능적인 면에선 더 선호하는 편이다.

 

신발의 바닥면
신발의 바닥면

 

착용을 몇차례한 상태라 좀 더럽다...ㅠㅠ

바닥창의 돌기는 총 79개다. 그래서 테일윈드79라는 말인가??ㅋ

 

신발의 항공샷
신발의 항공샷

 

이 신발은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굽높이다.

자로 재어보니 2.7cm로 나온다. 이정도 높이라면 착용했을때 샥스나 맥스와 비슷한 키높이 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

컴플렉스가 살짝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눈이 갈만하다.....

 

테일윈드 사진
테일윈드 사진

 

일반적으로 신발혀라고 불리는 저곳은 너무 길어서 아쉽다.

착용시 제대로 빼면 발목까지 올라오는터라 패피들은 수선을 해서 착용하기도한다.

 

발목위로 떨어지는 슬랙스나 롤업한 청바지를 입었을때 혀가 어중간하다면...하아....

 

테일윈드 깔창사진
테일윈드 깔창사진

 

나이키 테일윈트 79의 인솔은 어느 신발에서나 볼 수 있는 소재로 제작되었고,

트레이드 마크가 프린팅되어있다.

 

개미샷
개미샷

 

일명 혓바닥
일명 혓바닥

 

아 그리고 테일윈드의 갑피는 스웨이드와 매쉬소재로 이뤄져 있다.

스웨이드라 그런지 오염물 제거가 가죽이나 합성피혁보다는 조금 힘들다.

매쉬는 기능적으로는 좋으나 걷다가 연석이나 못에 걸리면 한방에 나간다..

 

나이키 테일윈드 팀오렌지
나이키 테일윈드 팀오렌지

 

나이키 스우시
나이키 스우시

 

당시 구입가는 배송비 포함 17정도를 줬던것같다.

지금 온라인을 검색해보면 색상의 희소성때문인지 당시 구입가보다는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다.

 

혹시나 나이키 스트릿화를 구입할 예정이 있는 분이시라면 이 모델을 추천한다.

나름 라인도 너무 뚱뚱하지도 뾰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빠졌고,

보이는 것과는 달리 소재가 가벼워서인지 무게감도 덜하다.

 

이상 나이키 에어 테일윈드79 팀오렌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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